▲ ‘상어’ 김남길 페이스오프 (사진 = 에넥스텔레콤)
‘월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상어’가 지난 4일 방송된 4회를 통해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으로 복수를 결심한 한이수(김남길)의 숨겨져 있던 12년의 과거를 드러내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달 27일 방송된 ‘상어’ 1회에서는 조해우(손예진)의 결혼식 당일, 이수가 해우의 결혼식장과 피로연장에 모습을 드러내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나 정작 해우가 첫사랑인 이수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해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12년이 지나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와중에도 첫사랑인 이수를 잊지못해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해우가 이수를 알아보지 못해 그 연유에 대해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킨 것.
하지만 4일 방송된 4회에서는 그 이유가 샅샅이 밝혀지며 안타까운 이수의 과거에 관심이 모아졌다. 아버지가 뺑소니 사건의 누명을 쓰고 눈앞에서 억울하게 목숨을 거두는 것을 지켜본 이수가 사건의 진실을 파해치려다 누군가의 사주로 인한 사고를 당하게 되며 얼굴을 전부 성형하게 되는 일명 ‘페이스오프’ 수술을 받게 된 것.
김남길 페이스오프에 대해 시청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김남길 페이스오프, ‘상어’ 대반전”, “김남길 페이스오프, 따뜻했던 이수의 마음마저 차갑게 변한 것 같아 안타까웠다.”, “김남길 페이스오프 잠깐이라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 역시 ‘상어’” 등의 소감을 남기며 ‘상어’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김남길, 손예진의 출연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상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