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성우 정재헌이 KBS2 '개그 콘서트' 게시판에 진심이 담긴 사과를 원한다고 글을 올려 화제다.
정재헌이 '개그 콘서트' 온라인 게시판에 '성우 정재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재헌의 글은 2일 방송된 '개그 콘서트'의 코너 '현대레알사전'에서 개그맨 박진영이 "더빙이란 입과 말이 따로 노는 것"이라고 해 일어난 성우 비하 논란에 대한 것이다.
이에 정재헌은 '성우들은 한 편의 외화를 더빙하기 위해 수없는 반복으로 캐릭터의 표정과 연기를 분석하고 입 길이까지 정확히 맞출 수 있도록 대본을 새로 짜기도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정재헌은 '개그를 다큐로 받아치는 게 아닙니다. '개콘'에서 종종 보여주던 촌철살인의 날카로운 풍자와 비평의 개그들은 저 역시 무척이나 사랑했습니다'라며 '하지만 이번 '현대레알사전'에서 보여준 개그는 사실 왜곡에 불과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더빙과 성우를 사랑해오신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입니다'며 '진심이 담긴 사과 한마디면 충분하다'고 성우 비하 논란에 관한 사과를 요구했다.(사진=KBS2 '개콘'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의도적이지는 않겠지만 진심이 담긴 사과는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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