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조정에 따른 국내증시 수혜는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일본 니케이225 지수가 16,000선 도전에 실패하고, 엔달러 환율이 103엔을 고점으로 하락 반전한 이후 일본 증시의 조정폭이 심화되면서 국내 증시 반사 이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나 엔화 약세와 일본 증시 조정에만 과도하게 베팅하는 전략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엔화 약세 완화의 대표적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자동차의 경우 향후 공격적 비중 확대 전략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다만 대형주 순환매를 염두에 둔다면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금융이나 정유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