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두장 동시 당첨男 "30년 동안 한우물만 판 결과!"

입력 2013-06-05 09:32




▲복권 두장 동시 당첨男 (사진= 허핑턴포스트 영상 캡쳐)

‘복권 두장 동시 당첨 男’ 소식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에 사는 해리 블랙(66)이 지난달 구매한 로또복권 4장 중 2장이 1등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블랙이 한 번에 두 장의 복권이 당첨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30년 동안 같은 번호로만 복권을 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숫자는 ’02, 10, 17, 19, 44, 47’이었다.

블랙은 현재 영화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의 당첨금은 3170만 달러(한화 약 357억5440만원)이다.

외신에 따르면 블랙은 “복권에 당첨됐을 때, 특히 이럴 때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