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이종석이 혼자 놀기의 고수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종석은 4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코너 한줄의 힘에서 '혼자가 둘보다 재밌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혼자 산지 8년 차다. 고등학교 때부터 나와 살았다. 연기하겠다고 예고를 갔고 서울로 와 혼자 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밤에는 어두우니 잠을 못 자겠더라. 그래서 생활패턴을 바꿨다"며 "해가 지기 전에 잠이 들고 해가 뜨자마자 깼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깜깜하면 무서워서 잠이 안 왔다. 근데 적응이 되니 혼자 있는 것들이 정말 편하더라. 혼자 살면 남의 눈을 신경 안 쓰고 살 수 있으니 그렇다"고 전했다.
또한 이종석은 "친구를 만날 때도 친구들을 집으로 부른다. 친구들은 나보고 '독거노인'이라고 한다"며 "집에 있는 게 휴식 같다. 집에서 TV를 많이 본다. 소개팅하고 싶으면 '짝'을 보고 여행을 가고 싶으면 '정글의 법칙'을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석의 말을 들은 MC 김구라는 "'화성인 바이러스'를 한 4년 됐다. 연예인 특집을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되면 나와라"라고 즉석에서 캐스팅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 '화신'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정말 특이하다. 이종석 씨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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