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기네스북, 서울시민 10만명과 춘 말춤 세계기록 인정 받아!

입력 2013-06-04 16:54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싸이가 서울시민 10만 명과 춘 말춤이 기네스북 기록으로 인정됐다.



한국기록원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싸이와 10만 서울시민이 함께 한 단체 말춤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새로운 세계기록 타이틀을 확정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기네스북이 확정한 타이틀은 '라지스트 강남 스타일 댄스(Largest Gangnam Style dance)'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4일 싸이의 무료 서울시청 공연에서 싸이와 서울 시민 10만 명이 함께 말춤 댄스를 춘 것에 대한 것.

타이틀 확정에 대해 한국기록원은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새로운 기록으로 타이틀을 만들었다는 것은 세계 공식기록으로 인증을 해 주겠다는 의미다. 10만 서울시민과 싸이가 함께한 열정적인 무대를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했다. 또한 10만 서울 시민이 세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의미에서 그 기록의 가치는 매우 특별하다"고 전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기록을 인증 받는 방법은 기존의 기록을 경신하는 방법과 이번 싸이의 기록처럼 새로운 세계기록 타이틀을 생성하는 방법이 있다. 새로운 타이틀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기록이 글로벌해야 하고 깨어질 수 있어야 하며 특히 문화 예술적 기록은 그 가치가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기록인증 전문 컨설턴트에 의해 인정이 되어야 한다.

한국기록원은 "새로운 타이틀이 확정 되었으니 만큼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요구하는 영상과 사진, 확인서, 로그북 등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추가로 제출하여 싸이의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인증서를 전달받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사진=싸이 트위터)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싸이 기네스북, 오~ 대박!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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