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교실' 아역배우의 고충 "수행평가 큰일났다"

입력 2013-06-04 16:26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아역 배우들의 남다른 고충이 공개됐다.



서신애 이영유는 김새론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김원석 김은희 극본, 이동윤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학교를 다니는데에 어려움이 없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서신애는 "지금 중학교 3학년이다. 수행평가 점수도 높고 시험 점수 비중도 높은데 아예 시험 공부를 못하는 상태다. 수행평가를 할 때도 조사를 하고 협조를 해야되는데 학교도 한 달에 두 번 정도 가는 상황"이라며 "학교에 갈 때 마다 한 번에 몰아서 수행평가를 해 피곤한 면도 있다. 시험 공부 고민도 크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영유는 "학교에서 반장을 맡고 있는데 한 두 번 밖에 가지를 못한다. 모든 일은 부반장한테 다 미루고 있다"고, 김새론은 "이제 중학교 1학년이라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야 되는데 가지 못하고 있다. 수행평가도 좀 그렇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6학년 3반 담임 교사 마여진(고현정)과 악마와 같은 괴물 선생 마여진에 맞써 싸우는 심하나(김향기) 오동구(천보근) 김서현(김새론) 은보미(서신애) 고나리(이영유)의 에피소드를 담은 '여왕의 교실'은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12일 첫방송된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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