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키스신 이 정도였어? 수지, 이승기에 순수한 고백

입력 2013-06-04 10:16


▲ 수지 순수한 고백 (사진 = MBC ‘구가의 서’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구가의 서’ 수지의 깨끗하고 순수한 고백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 속 강치(이승기)를 향한 여울(수지)의 수줍고 풋풋한 고백이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지난 3일 방송된 17회에서 수지는 조관웅(이성재)의 계략으로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구월령(최진혁)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하지만 이어 월령의 공격을 받게 된 수지를 강치가 구해주고 둘은 달빛 아래 아름다운 첫 키스를 나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후 여울과 강치는 더욱 가까워지지만 강치는 담평준(조성하)이 정혼을 맺어준 태서와 여울이 대화 하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게 됐다. 이 모습에 질투심을 느낀 강치는 “너도 여울아씨도 결국엔 상처로 끝나게 돼 있어”라는 곤(성준)의 말에 자신감 또한 낮아져 위축된다.



이 때 강치를 찾아온 여울은 강치가 태서를 의식하는 것을 눈치 채고 “질투하냐”고 물으며 “니가 그런 걸 왜 해? 질투는 갖지 못하는 사람이 하는 건데, 넌 해당사항 없잖아 안 그래?”라며 자신의 마음을 둘러서 표현했다.



이어 강치에게 “이런 마음 가져 보는 거. 나도 처음이라구”라고 수줍게 강치에 대한 감정을 고백해 용기를 북돋워줬다.



특히 수지의 맑은 미소와 반짝이는 순정을 담은 고백은 보는 이들까지도 미소 짓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고백도 예쁘게 하는 수지 최고~!”, “어떤 상황에서도 강치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여울식 사랑 짱이다.”, “풋풋한 첫사랑 느낌, 국민 첫사랑 수지답네.”, “이런 마음 가져보는 거 나도 처음이라구라고 할 때 보는 나도 설레었다.” 등 뜨거운 반응이다.



수지와 이승기의 키스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된 ‘구가의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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