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첫사랑 "2년 연애 후 결별, 매달렸지만..."

입력 2013-06-04 08:24
수정 2013-06-04 08:24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이 첫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박태환은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지금까지 연애는 딱 한 번 해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대학교 때 처음 만나서 2년간 만났다. 제가 외국에 있다보니까 외롭기도 하고 훈련 때문에 힘들어서 어두워질 때가 있는데 그런 나를 밝게 해준 사람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왜 헤어졌나?"라는 질문에 박태환은 "아무래도 제가 외국에 있고 그러다보니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처럼 그렇게 됐다. 그 친구는 영화도 보고 싶고 맛있는 것도 함께 먹고 싶은데 그런 걸 못하니까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환은 "호주에 훈련가고 그러다보니 1년을 거의 못봤다. 2010년 아시안 게임 이후 헤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몇 번 매달리기도 했는데 마음을 돌리기엔 늦었다. 사실 매달리는 게 지속되다 보니까 내가 비참해지더라"라며 첫사랑과의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박태환 첫사랑, 뭔가 안타깝네...얼른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요~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