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조원석과 소속사 새 둥지, 의리도 '진짜 사나이'

입력 2013-06-03 19:15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이 델 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샘 해밍턴 소속사 델 미디어 측은 "샘 해밍턴이 최근 델 미디어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샘 해밍턴과 함께 조원석도 향후 델 미디어 소속 연예인으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델 미디어는 방송 외주제작 업체로 최근 샘 해밍턴, 개그맨 조원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정식 매니지먼트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해밍턴은 2004년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하류인생'을 통해 데뷔한 후 두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최근에는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했다. 이후 MBC '라디오 스타' '일밤-진짜 사나이' 등을 통해 예능 대세가 되면서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조원석과 함께할 수 있는 소속사를 선택해 어려움을 함께했던 동료와 의리를 지켰다.

조원석과 샘 해밍턴은 지난해부터 함께 공연을 기획하며 인연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유스트림 채널 '디스보이즈'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사진=샘 해밍턴 트위터)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37세 호주형. 의리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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