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 일섭다방 "70세에 막내?" 폭소

입력 2013-06-03 15:04
수정 2013-06-03 16:31




▲꽃보다 할배에서 막내인 백일섭 (사진= '꽃보다할배' 공식 페이스북)

꽃보다 할배에서 70인 배우 백일섭이 '막내'라는 이유로 커피 심부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tvN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에는 '꽃할배 일섭다방'이라는 제목으로 한 개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꽃보다 할배' 4인방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공원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던 중 4인방은 커피를 마시고 싶어했고, 70세지만 그중 가장 막내인 백일섭이 커피를 타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백일섭은 "나보고 타라고? 못 타!"라며 반항했지만 이내 돗자리 한쪽에서 종이컵에 믹스커피를 탔다. 이 모습을 본 이순재, 박근형은 뒤에서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와 함께 '젠장... 나이 70에 막내라니!'라는 자막이 삽입돼 더욱 재미있는 영상이 연출됐다.

또 백일섭이 커피를 수저로 저으려고 하자 신구는 "다 타! 젓지 마! 젓지 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평균 나이 76세 어르신 배우들이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맏형 이순재와 둘째 신구, 셋째 박근형, 막내 백일섭을 중심으로 43세 이서진이 함께 9박 10일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위해 2일 프랑스로 출국했다. 7월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