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 이서진 합류, 짐꾼·통역 역할로 프랑스 출국

입력 2013-06-03 14:45
수정 2013-06-03 16:31


▲이서진 '꽃보다 할배' 합류 (사진= tvN 제공)

배우 이서진이 나영석PD의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전격 합류했다.

이서진은 2일 오전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녹화에 임했다. 그의 예능프로그램 고정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보다 할배'는 나영석PD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코너를 함께 한 이우정 메인 작가와 또다시 의기투합한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 사상 최초로 평균 나이 76세 어르신 배우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효도 여행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을 취한다.

이서진은 배우 이순재 신구 백일섭 박근형과 함께 9박10일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위해 2일 프랑스로 출국했다. 이번 여행에서 이서진은 젊은 짐꾼이자 통역 역할로 '할배' 4명과 함께한다.

한편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는 50년을 연기자로 살아온 노배우들이 난생처음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라며 "젊은 사람들은 쉽게 떠날 수 있는 배낭여행이 어르신들에게는 일생일대의 모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모든 리얼한 상황을 그대로 담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영석PD와 이우정 작가를 비롯한 ‘1박 2일’ 출신 제작진이 제작해 더 큰 기대를 모으는 tvN '꽃보다 할배'는 오는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