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공석인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정현 정무수석을 임명했습니다.
청와대 경호실 차장에는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 민주평통 사무처장에는 박찬봉 새누리당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기용됐습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은 내용의 인선결과를 발표하면서 홍보수석 자리는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인사의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정현 신임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18대 국회의원과 박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을 지냈습니다.
이 수석의 수평이동으로 공석이 된 정무수석과 윤 전 대변인의 낙마로 비어있는 대변인 자리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김행 대변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