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여름철 가슴성형 자세히 따지고 알아보고 수술받자”

입력 2013-06-03 14:07


미적기준을 형성하는 주된 모델이 되는 것이 바로 연예인인데, 요즘 유행하는 것이 아기 같은 얼굴에 볼륨 있는 몸매, 일명 ‘베이글녀’가 뜨고 있다. 볼륨 있는 몸매가 되기 위해 성형을 생각하는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신체부위가 가슴이다. 가슴의 크기는 의학적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커지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여름철 비키니 몸매를 뽐내기 위한 여성들 사이에서 여름을 앞에 두고 가슴성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럼 여름철을 맞아 여성들이 안전하게 가슴성형을 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일까? 울산연세리더스성형외과의원에서 말하는 가슴성형수술의 Tip

- 나에게 적합한 가슴 수술법을 생각해야 한다.

가슴성형(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필 제 121113-중-35189호)은 크게 보형물을 이용하는 수술과 지방을 이식하는 수술로 나눠진다. 보형물 수술법으로는 보형물을 이용하여 볼륨을 채우는 방법이다.

가슴성형은 보형물의 타입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촉감, 움직임, 자연스러운 모양 등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보다 파열이나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또한 가슴확대사이즈에 있어 비교적 원하는 사이즈만큼 크기를 키울 수가 있다.

만약 인공적인 보형물을 이용하기 싫다면 자신의 지방을 채취하여 가슴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 방법이 있다. 생착된 지방은 대부분 반영구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요즘 인기가 높은 가슴성형방법이다.

다만 너무 말라 지방을 채취할 수 없거나 사이즈의 큰 변화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가슴자체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고 적정한 크기의 볼륨확대를 원하시는 경우 자가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을 제안한다.

- 성형외과 전문의, 풍부한 시술경험, 수술 전 사전검사가 수술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가슴성형은 다른 성형에 비해 고난이도 수술에 속하기 때문에 구형구축, 보형물 파손 부작용, 2차 감염 등의 위험이 존재한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고 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슴성형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능력 역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이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풍부한 수술경험을 가진 의료진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수술전 환자의 흉곽의 크기, 가슴피부의 두께 등 정밀한 진단을 하는지 역시 필수적인 요소이다. 정밀한 진단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가슴크기 및 라인을 미리 파악하고 불필요한 박리를 막고 통증 및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 내에 가슴 수술 후 사후 가슴관리가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슴성형 사후관리의 중요성은 1/3에 해당한다고 할 만큼 수술검사 및 과정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다. 가슴성형수술 후 아름다운 가슴을 만들고 나면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면 수술을 잘 해놓고도 점차 결과가 나빠져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

구형구축, 보형물 손상, 2차 감염 등의 부작용 역시 사후관리가 미흡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사후관리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인지, 환자들을 위한 정기검진이 가능한 병원인지를 따져보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름철 가슴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분들은 인터넷의 무분별한 정보를 쉽게 받아들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가슴성형의 방법은 환자 개개인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이고 증상 역시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가슴성형을 중점진료하는 병원에 찾아가 자신의 상태를 면밀히 검사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법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