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 시중은행 8곳의 후순위채권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하향조정 검토 대상 은행은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외환은행과 기업은행, 수협은행과 부산은행입니다.
무디스는 이번 검토에 대해 "정부의 부실은행 처리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은행의 후순위채권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며 "해당 은행들의 근본적인 신용도 악화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