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대란 예상되는 올 여름···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주목’

입력 2013-06-03 10:33
- 관리비 절감 가능한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아

- 정부의 전력 대책 발표로 더욱 관심 높아져

- 4.1 대책 수혜에 개발호재까지 풍부한 구로구의 ‘개봉 푸르지오’ 주목할 만 해



올 여름은 평년보다 혹독한 더위가 예고되면서 일반 가정의 관리비 부담이 훨씬 가중될 전망이다. 거기다 원전 가동 중단으로 올 여름 심각한 전력 대란까지 예상되는 상황에 정부에서 전력 대책까지 발표하자 건설업계에는 에너지 절감에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 문의 시 관리비에 대해 묻는 수요자가 많아졌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절감시설이나 금전적 혜택 등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선택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주택업계도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분양단지에 적용하는 추세다. 여기에 분양조건 완화와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하며 수요자 모시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서울에서 분양 중인 단지들 중 에너지 절감시설에 각종 금융 혜택까지 갖춘 단지들이 경쟁적으로 수요자들에게 손짓하고 있어 유심히 살펴볼 만 하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개봉 푸르지오’,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도입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71.84.119㎡, 총 978가구로 일반분양 분은 514가구로 구성돼 있는 '개봉 푸르지오'는 각 세대에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수명이 길고 전력소모가 적은 LED조명 시설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였다. 또 주방에는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센서식 싱크절수기’, 외출시 가스차단 및 세대 내 조명을 한번에 소등할 수 있는 ‘센서 감지형 무선 일괄제어 시스템’, 각 세대에 최적의 신선공기를 공급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풍량 조절형 다분기 챔버’ 등 다양한 생활 방면의 절감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다.

4.1대책 수혜에 실수요자들 문의 ‘급증’

또 ‘개봉 푸르지오’는 분양조건을 완화하여 수요자들의 목돈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곳은 신규계약자를 위한 계약금 1차 1,000만원을 실시하여 초기 자금부담을 경감시켰고 71㎡이상 주택형 잔여세대에 대하여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을 적용했다. 계약조건 완화를 통하여 분양가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금년 말까지 6억 이하 양도세 5년간 감면 혜택, 분양권 전매가능하며, 5월 한시적 네트워크망 판매자 혜택 및 방문객 사은품 행사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같은 조건이면 개발호재 풍부한 아파트에 수요자 몰려..

‘개봉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구로구 일대는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개봉동 일대는 서울시 도시 정비사업계획에 따라 뉴타운식 광역개발이 진행중인 지역이며 ‘개봉 푸르지오’ 역시 뉴타운식 광역개발 사업지역으로 개봉1구역 주택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중소형 위주의 단지이다.

인근에는 천왕동 지역으로 이전한 구 영등포 교도소 부지에 주거, 문화, 상업, 레저시설이 복합되어 개발되는 네오컬쳐시티가 2013년 착공예정이다. 또한 복합문화시설인 M-BOX를 포함한 국내 최초의 돔형태 야구장인 고척 돔구장이 2013년 완공 예정으로 ‘개봉 푸르지오’의 입주시기인 2014년경에는 주변의 개발호재가 반영되어 향후 구로 부동산 시장 재평가 등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개봉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구로구 온수동 35-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