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미모의 언니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방송캡쳐>
솔비는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언니보다 내가 자연미는 좀 떨어진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린시절 엄마가 나와 언니를 차별했다. 엄마는 내가 연예인이 되는 것도 반대하셨다. '너처럼 생겨서는 연예인 못 한다'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솔비 어머니는 "솔비 언니는 태어날 때부터 정말 예뻤다. 그런데 솔비는 태어날 때 머리모양이 고깔 같았다. 한마디로 개구리처럼 생겼었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솔비가 언니와 비교를 많이 당했던 것 같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솔비는 성형수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솔비는 어머니와 성형수술 때문에 다투다 결국 어머니에게 말하지 않고 성형을 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솔비의 어머니는 “딸이 성형한 모습을 TV를 통해 봤는데 슬프더라. 성형 안해도 예쁜 딸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솔비는 “예뻐지기 위해 성형을 한 게 아니라 우울증이 엄청 심했다. 슬럼프였고 인생에 있어 너무 바꾸고 싶은 시기였다”며 “얼굴이 바뀌면 내 인생도 바뀔 거라는 착각을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혜련 모녀, 박경림 모녀, 김현숙 모녀, 박은영 모녀. 김영희 모녀, 솔비 모녀, 재경 모녀(레인보우), 예원 모녀(주얼리) 등이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솔비 언니 이쁘네", "솔비 심경 고백 나도 공감이 되더라", "솔비 자연미 발언, 성형미인 인정", "솔비 엄마, 직설 화법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