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신용카드 기부서비스 실시

입력 2013-06-03 09:51
후불교통카드 사업 참여 카드사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용카드를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착한카드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서비스는 기부자들이 비접촉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인 '페이온 서비스'로 쉽고 빠르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단말기에 기부금액을 입력하고 '후불교통카드' 또는 '페이온'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신용카드로 단말기 뒷면에 접촉하는 방식입니다.

'페이온 협의회' 의장사인 KB국민카드의 변기호 부장은 "이 서비스는 사용이 편리하고 결제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각 지부가 운영하는 현장 모금활동에서 스마트폰 단말기를 이용해 기부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모금액은 소외계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