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금리 하락 보다는 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채권시장은 선진국 채권시장 금리 상승세의 영향으로 국채 3년물 금리가 한주동안 약 16bp 상승하며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러한 금리 상승은 이자율 곡선(Yield Curve) 정상화 과정에서 그동안 억눌려 있던 국고채 3년물 금리가 회복한 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시장금리 추가상승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의 매매가 환율 보다는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등 시장의 매수심리가 제한되고 있다"며 "채권 시장에서의 듀레이션 베팅(Duration Betting)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