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이정진, 두 번의 오열로 시청자 울렸다

입력 2013-06-03 18:27


▲ 이정진, 두 번의 오열 (사진= MBC ‘백년의 유산’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백년의 유산’ 속 이정진이 두 번의 오열로 시청자를 울렸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 44회에서 이정진(이세윤)은 본인의 생모가 전인화(양춘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이정진은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슬픔과 사랑하는 유진과의 서글픈 시련에 두 번의 가슴 아픈 오열을 했다.



처음으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이정진은 혼란스러움에 감정을 주체 하지 못하고 한강변으로 차를 몰고 갔다. 이정진은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던 전인화를 떠올리며 슬픔과 안타까움에 소리 내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몰입시켰다.



또한 복잡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 이정진은 유진에게 전화해 “예정대로 결혼하자.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말하며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서럽게 슬픔을 토해내 듯 시린 눈물을 흘리는 이정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정진 눈물에 완전히 몰입해서봤다.”, “세윤의 아픔에 너무 슬펐다.”, “세윤이 얼마나답답할까? 어떻게 얻은 사랑인데.. 여러 가지로 참 복잡하겠다.”, “오열하는 이정진 모습에 가슴이먹먹해졌다.” “당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내꺼야라고 말할 때 너무 멋졌다. 나도 남자친구가 저런 말 좀 해줬으면.”, “유진에게 예정대로 결혼하자는모습, 멋지고 든든했다.”, “끝까지 사랑을 지키려는 모습이듬직했다.” 등 뜨거운 반응이다.



이정진의 가슴 시린 오열이 화제를 모은 ‘백년의 유산’은 이정진의 출생의 비밀이 가져올 관계의 변화에 대한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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