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이 그룹 걸스데이 등장에 '우사인 샘'으로 변신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배우 김수로,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 가수 손진영,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의 강원도 인제 화룡대대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신교육을 받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몰려오는 졸음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순간 "안녕하세요. 오빠들"하며 그룹 걸스데이가 등장했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걸스데이의 등장에 어리둥절해했지만 이내 병사들과 함께 무대 앞으로 달려나가 환호했다. 김수로는 걸스데이에게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라고 소리를 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무대가 끝난 걸스데이가 군대를 떠나려 하자 샘 해밍턴은 "가지마. 제발 가지마"라고 절규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샘 해밍턴은 걸스데이를 따라 달리며 우사인 샘으로 변신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우사인 샘, 그렇게 빠른지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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