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Bad Girls'로 1위를 거머쥐었다.
이효리는 2일 MC 아이유 황광희(제국의 아이들) 이현우의 사회로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배드걸(Bad Girls)'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효리는 'Bad Girls'와 '미스코리아' 두 곡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배드걸'로 1위를 차지한 이효리는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스태프들, 스타일리스트, 댄서팀 모두 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21일 다섯 번째 정규음반 '모노크롬(MONOCHROME)'을 발매했다. 이번 음반에는 총 16곡이 수록돼 눈길을 끈다. 1년 6개월 가량 준비기간을 거친 'MONOCHROME'에는 이효리의 고민과 애정이 깊게 녹아들었다.
타이틀 곡 '배드걸'은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로 구성된 댄스곡으로 당당한 여자가 나쁜 여자로 보이는 현실을 직설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지는 게 죽는 것보다 싫은 여자, 독설을 날려도 빛이 나는 여자, 거부할 수 없는 묘한 매력으로 어딘지 모르게 자꾸 끌리는 여자'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이효리 2PM CL(씨엘) 시크릿(SECRET) VIXX 포미닛(4minute) 서인영 히스토리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사진=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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