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한선화 사과, 상처받았니? 농담인데..

입력 2013-06-02 13:50
가수 이효리가 시크릿 한선화에 사과를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이효리는 "무섭게 행동하는 게 아닌데 후배들이 날 무섭게 생각하는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음악방송에서 시크릿이 인사차 대기실에 왔더라. 선화가 '선배님 존경하고 나중에 꼭 선배님처럼 될 거예요'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농담으로 '어려울 것 같은데'라고 말했었는데 그 후로 선화가 날 보며 무서워하는 거 같더라. 재미있으라고 그랬는데 선화야, 미안"이라고 사과를 했다.

이효리는 "내가 어린애 한 명한테 상처준 거 같아서 다음날 '내가 그런 것 때문에 상처받았니? 장난친 거야'라고 사과했다"고 말했다.(사진 =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