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2013년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한화그룹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2013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과 목표수립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에는 한화그룹 강기수 홍보팀장과 함께일하는재단 정태길 사무국장, 20개 친환경 사회적기업 관계자와 KAIST 경영대학 장대철 교수 등 10명의 멘토 등이 참석했습니다.
첫날 오전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한화그룹은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0개 친환경 사회적기업에 총 10억 원의 경영자금 지원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친환경 사회적기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가 걷는 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후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워크 등 11개의 스타터(전년도 매출 1억 미만) 기업과 현수막과 홍보용 수건 등 버려지는 생활 속 제품을 찾아 재활용하는 ㈜터치포굿 등 9개의 런너(전년도 매출 1억 이상) 기업입니다.
이어 진행된 목표수립 워크숍에서는 한 해 동안 20개 기업을 멘토링 해줄 KAIST 경영대학 장대철 교수 등 10명의 멘토뿐만 아니라 기업별 대표와 관계자 40명이 참석해 △현황점검 △사업계획보완 △목표설정 등 각 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경영컨설팅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기수 한화그룹 홍보팀장은 “한화그룹의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은 ‘혼자 빨리’가 아니라 ‘함께 멀리’ 가겠다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에 따라 시작된 것으로 사회적기업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실질적 지원은 많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개선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되었다”고 의미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