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과거발언 "결혼, 나이 때문에 서두를 필요없다"

입력 2013-05-31 17:36
수정 2013-05-31 17:38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최근 연애 관련 서적을 출간하기도 한 방송인 안선영이 전격 결혼을 발표하면서 그의 과거 결혼 관련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선영은 지난 3월 19일 트위터에 "결혼은 '언제'가 아니라 결국 '누구와' 사느냐의 문제입니다"라고 적었다. 안선영은 "일찍 자기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행운을 갖지 못했다면 '나이 때문에' 서둘러 '대충' 짝을 지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조건이 모자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미루는 어리석은 짓 또한 금물"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결국 당시에 안선영 자신은 결혼할 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셈이다.

안선영은 6년 전 알게 된 예비 신랑과 2년 넘는 장거리 연애 끝에 올해 가을 결혼한다고 31일 밝혔다. 예비신랑은 35세로 안선영보다 3살 연하의 청년 사업가로, 부산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F&B사업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청년 사업가다.

안선영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랑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결혼 후의 삶까지 한결같이 지켜줄 사람"이라고 신뢰를 나타냈다.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안선영 책 제목, '하고 싶다, 연애'...이런 걸 보고 '있는 자의 여유'라고 하는 거야? 축하 축하!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