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지연 "한국판 위기의 주부들이다" 입담 과시

입력 2013-05-31 16:25
수정 2013-05-31 16:32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방송인 이상벽의 딸인 이지연 KBS 아나운서가 '위기의 주부'라고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연은 31일 KBS2 '여유만만'에서 정용실, 윤지영 아나운서와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윤지영은 이지연에게 "남편과 10년 동안 연애를 했는데 중간에 헤어진 게 몇 번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연은 "우리는 헤어진 적은 없고 많이 떨어져 있었다. 강릉에서 근무할 때 1년, 잠깐 미국에 갔을 때 1년 정도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윤지영은 신기해하며 "어떻게 한 번도 위기가 없었지"라고 하자 이지연은 "지금이 위기다. 우리가 위기의 주부들이다"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이지연 사랑받는 비결이 재치있는 입담인 듯?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