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준비하는 여성들, '제모'는 어떡할까?

입력 2013-05-31 14:29


최근 기상청에서 올 여름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작년보다 더 빨리 찾아오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날씨가 더워지면 노출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 옷차림 또한 가벼워 지는 시기이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이 시기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있다면 바로 '제모'다.

여성들의 제모 방식은 매우 다양하게 시도 된다. 제모에 사용되는 방식으로는 면도기나 족집게, 왁싱 등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가 제모는 피부를 자극하여 붉게 달아 오르거나 모낭염, 색소침착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시로 제모를 해야 하는 단점을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이러한 불편 사항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통증과 피부손상이 적고 영구적인 효과가 있는 '레이저제모'를 선택하는 것이 여성들 사이에서 일반화되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성장기에 있는 털을 제거하여 털이 자라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제모를 매일 한다는 번거로움을 줄일 뿐만 아니라 효과 면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제모는 털의 뿌리라고 볼 수 있는 모낭과 모근에 검은 색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하는데 색소에 흡수된 빛 에너지가 열 에너지로 전환되면서 검은 색의 모낭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이다. 파괴된 모낭에는 털이 새롭게 자라지 않아 반영구적인 제모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대전 크리미클리닉 최익준 원장은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로 3단계의 주기로 반복되는데 레이저에 의한 제모는 근본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털만 제거가 가능하다"며 "한번의 시술로 평균 10~30%씩 제거되므로 일정한 기간을 두고 반복적인 시술을 해야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간편한 레이저제모 시술이더라도 주의사항을 제대로 알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저제모 시술 후에는 3~4일 정도는 모낭염을 예방하기 위해 뜨거운 온천이나 사우나, 찜질방 같이 더운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에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하고 제모 후 며칠간 가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얼음 찜질을 해 주고 가려움이 심할 때에는 전문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대전 크리미클리닉 최익준 원장

사진출처 : 대전 크리미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