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배후설까지 "실명 거론하면 위험" 누구?

입력 2013-05-31 10:22
수정 2013-05-31 10:23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와 남동생 장경영씨가 방송에 출연해 "누나 뒤에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30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언론의 파장을 아는 누나가 언론에 엄청난 공격을 당하는 동생을 방치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누나 본인만 알 거다. 누나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 수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회자 박종진이 "장윤정의 배후에 누군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실명을 거론하면 위험할 것 같다. 그런 분들이 많이 있더라"라고 답했다.

이날 남동생과 엄마는 장윤정이 보낸 문자와 카톡을 공개하며 "엄마를 정신병원에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도박과 외도를 의심해 미행을 붙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후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위험할 것 같은 배후는?" "위험한 발언이다" "결혼을 앞둔 장윤정에게 가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 엄마와 남동생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전파한 것으로, 사회자 박종진은 "장윤정 엄마와 남동생 한편의 주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