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김경호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직업이 아나운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호는 30일 MBC '무릎팍 도사'에서 "아버지는 KBS, 어머니는 CBS 아나운서 출신이었다"며 "그러나 엄격하기보다는 온화하게 날 키우셨다"고 부모님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부모님은 아나운서였지만 두 얼굴이셨던 것 같다"며 "방송에 들어가면 '오늘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고 또박또박 표준말을 썼지만 부스에서 나오는 순간 '발음이 겁나게 꼬여야'라고 사투리를 쓰며 전라남도 목포분의 모습을 보였다"고 부모님의 모습을 회상해 웃음을 줬다.
(사진=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국민 언니도 무대랑은 달라요. 완전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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