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1분기 관리재정수지를 산출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조 5천억원이 늘어난 23조 2천억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재정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9조 5천억원 감소한 76조원, 통합재정지출은 6조1천억원 감소한 90조8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재부는 "1분기 관리재정수지 적자규모 증가는 세입 감소에 주로 기인하고 지출 감소는 조직개편에 따른 일시적 요인 등에 기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까지 포함한 재정집행 실적은 4월말 현재 39.2% 수준인 113조4천억원으로 정상 집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