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재산내역 공개, 1위 김구라? "10년 바짝 벌었다" '대박'

입력 2013-05-31 09:12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JTBC '썰전'에서 김구라 이철희 강용석의 재산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새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를 주제로 최근 공개된 대통령 비서실 및 국무위원들의 재산 순위를 비교 분석했다.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내역을 살펴보던 김구라는 "이철희 소장은 재산이 어떻게 되냐? 방하남 씨 정도 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철희 소장은 교육부 장관 서남수의 5억 9302만 원을 보더니 "그 언저리 쯤 될 것 같다. 있었는데 막 까먹었다"며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이어 강용석은 "이동필하고 서승환 사이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러면 14억 원에서 12억 원사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구라의 재산 내역을 알아보던 중 이철희는 "어디 조세피난처에 묻어뒀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김구라는 "아니다. 진영과 황교안 사이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재산 내역을 보면 김구라의 재산은 38억 원에서 21억 원 사이다. 김구라는 "남 얘기를 하려면 우리 얘기도 해야 한다. 전 10년 바짝 일했다"며 "그렇게 아파트 두 채를 벌었다. 그런데 아파트 두 채가 다 마이너스 피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철희는 "재산이 많고 중요한게 문제가 아니다. 공직자들의 재산 형성과정 소명을 법제화 해야 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김구라가 1등이구나.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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