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김구라vs'유자식 상팔자' 강용석, 시청률 맞대결...'동지에서 적으로'

입력 2013-05-30 23:51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독설계의 레전드' 김구라와 '새로운 예능 대세' 강용석이 피할 수 없는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구라와 강용석은 매주 목요일 밤 JTBC '썰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화요일 밤 11시 SBS '화신'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구라에 맞서 강용석이 손범수와 함께 동시간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게 되면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치게 된 것.

JTBC에 따르면 강용석은 “김구라씨는 나의 예능 멘토이긴 하지만 경쟁은 피할 수 없다”며 “SBS '화신'을 시청률로 이겨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정면대결을 선포했다.

강용석, 손범수가 진행을 맡은 JTBC '유자식 상팔자'는 갱년기를 맞은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펼치는 새로운 포맷의 ‘가족 소통 토크쇼’로 가족 내에서 ‘소통’이 불가능한 사춘기 자녀의 속마음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자식 상팔자'에는 강용석의 두 아들과 명품 조연 우현 부부의 아들이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6월 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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