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00선 턱걸이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포인트, 0.05% 하락한 2000.10을 기록했습니다.
장중 2007.38 까지 올랐으나 마감까지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천304억원을 사들여 어제(29일)에 이은 대규모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3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252억원을 내다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50%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가스업과 제조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으며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2%대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154만45천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2.12%), LG화학(1.35%), 한국전력(1.10%), LG디스플레이(1.61%)가 오른 반면 NHN이 3%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내림세입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56포인트, 0.78% 떨어진 581.13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만 669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 365억원을 내다팔았습니다.
업종별 등락에서는 하락이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통신서비스와 음식료·담배가 2%대 후반으로 떨어졌고, 의료정밀기기와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등이 1%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운송 2%, 종이목재와 제약, 운송장비·부품이 1%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이 8.57%의 강세를 보였고 성우하이텍이 4.02%, 동서와 포스코 ICT가 3%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