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9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다카하시 고조 샤프 신임 대표이사 사장과 가타야마 미키오 전 회장 등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윤부근 삼성전자 CE 부문 사장 등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샤프 경영진이 첫 해외 방문지로 삼성을 찾으면서 양사의 협력 확대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3월 삼성전자는 샤프에 1천200억원을 출자하며 지분 3%를 보유한 5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샤프는 초대형 TV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10세대 LCD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