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한화생명 여의도 본사를 전격 방문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은 오늘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시티에 있는 한화생명 본사에 100여명의 직원을 보내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히 한화생명의 본사 각 층에 걸쳐 각종 내부 보고 문서와 결제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한화그룹의 역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포착하고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인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