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아버지, 30일 별세...'방송 언급 얼마 안됐는데'

입력 2013-05-30 13:22
수정 2013-05-30 13:40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가수 겸 배우 김원준(40)이 부친상을 당했다.



30일 김원준 소속사 후너스크리에이티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원준의 아버지가 30일 새벽 별세했다"고 밝혔다. 트위터에는 "가수 김원준 씨의 아버님께서 5월 30일 새벽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글이 올라왔다.

김원준의 아버지는 산부인과 전문의 김기영(72) 씨로, 지난해 김원준의 어머니는 한 여성지를 통해 "김원준의 아버지가 1년 넘게 뇌졸중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김원준은 아버지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30분이며 장지는 서울 현충원이다.

김원준은 올해 2월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서 출연해 의사이자 병원장인 아버지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서 MC 정준하는 김원준에게 "집이 굉장히 부자인 걸로 알고 있다"며 "의사이신 아버지의 가업을 잇지 않고 왜 가수가 됐느냐"고 질문했다. 이 때 김원준은 "아버지와 저랑 다르다"며 "그것도 운명"이라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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