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사진 = 방송캡쳐>
29일 방송된 KBS 1TV ‘히든챔피언'는 자동차 휠생산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5위를 달리고 있는 핸즈코퍼레이션이 소개됐다.
핸즈코퍼레이션은 41년 이어온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매출의 1/3을 기술개발에 과감히 투자한 결과 직원 650명, 연매출 1,500억 원에 불과하던 회사는 직원 2,000명, 5,50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휠로 세계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품고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승현창 회장. 승 회장은 창업주였던 아버지 뒤를 이은 2세 경영인으로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대표자리에 올랐다.
승현창 회장은 오래된 직원의 노하우와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조화시키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고, 그 결과 매출을 3배로 끌어 올리며 주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이는 휠 하나만 보고 달려온 승현창 회장의 뚝심이 만들어 낸 성과였다. 자동차업계가 줄줄이 도산하던 세계금융위기 여파에도 단 한 명의 인원감축 없이 위기를 이겨냈고, 현재도 직원을 모두 100 정규직으로 채용 하고 있다.
직원의 교육과 복지에 아낌없이 투자해 직원들은 핸즈 코퍼레이션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행복한 일터를 만들며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네티즌들은 "세계 5위 휠 기업이 핸즈코퍼레이션이구나, 진정한 히든챔피언", "승현창 회장, 훈남이시네", "핸즈코퍼레이션 직원들은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현창 회장은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 비즈니스스쿨을 거쳐 2004년 동화상협 입사한 뒤 2009년 동화상협 사장, 2011년부터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