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가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합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오늘과 내일 양일간 중국을 방문해 공업정보화부와 신문출판광전총국, 과학기술부의 장관들과 면담하면서 ICT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 장관은 오늘 공업정보화부 미아오 웨이 부장과의 면담에서는 정보화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경제성장과 스마트폰 사용 확산 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IPv4 주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은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교류·협력해 나가면서 IPv6 상용화를 앞당기고 향후 인터넷 주소 등 인터넷 거버넌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문출판광전총국 카이 푸챠오 총국장과의 면담에서는 방송 및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습니다.
협력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펑요우 콘텐츠 프로젝트’를 중국 측에 제안하고 고위급 교류 정례화·양국간 기업 Biz매칭 지원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내일(31일) 오전에는 과학기술부 완강 부장과의 면담을 갖고 그간의 과학기술협력 성과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양국 간 과학기술분야 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협의합니다.
미래부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IT수출전략지역에 해외IT지원센터를 확장하고 지원 기능을 강화해 2017년까지 수출 3억불 이상 달성과 글로벌 ICT강소기업 100개 이상 육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