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소집해제 2주 만에 '성추행 혐의'‥싸늘한 시선

입력 2013-05-30 09:05
수정 2013-05-30 09:17


▲성추행 혐의 김상혁

가수 김상혁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집 해제된지 겨우 2주 만에 일어난 일이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 멤버로 연예계 데뷔한 김상혁은 이후 연기 및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2005년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2007년 다시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

그 후 2011년 5월부터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했으며, 지난 16일 소집해제됐다.

공익근무 소집해제 후 2주 만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누리꾼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김상혁의 성추행 혐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공익근무가 많이 힘들었나? 그래도 그렇지", "소집해제 2주만에 성추행이라, 공익근무하면서 뭐한걸까", "연예계 복귀 또 미뤄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상혁은 29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리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김상혁을 체포됐다. 당시 김상혁은 만취상태로 사건 당시 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에게 손목을 잡으며 "같이 가자"고 추근댔으며 김상혁과 신고 여성은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