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애정촌 51기 도시락 선택에서 '바나나걸' 출신으로 연예인급 미모를 자랑하는 여자 1호와 여자 3호의 희비가 엇갈렸다.
29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인연을 바라는 청춘남녀들이 애정촌에 모였다. 이날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외모에 털털한 성격으로 남자들의 주목을 받은 여자 1호는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1호, 남자 3호, 남자 4호, 남자 6호까지 4명에게 선택을 받았다. 여자 1호는 '바나나걸' 출신의 김상미로 밝혀졌다.
이에 남자 6호는 "처음부터 예상은 했다. 그런데 이 정도 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 전쟁의 서막이다"고 놀라워했다.
인기녀에 등극한 여자 1호는 "남자 1호와 도시락을 먹고 싶다. 첫인상 선택 때부터 저에게 다가왔고, 믿음도 가고 좋은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3호는 도시락을 혼자 먹게 됐다. 여자 3호는 "사람들이 첫인상이 예쁘거나 좋아서 저를 만나기보다는 만나면서 알아가고 정이 들면서 저의 매력을 알아본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남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분들이 많아서 '저에게 오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또 다른 모습이 있다. 매일매일 다른 모습을 천천히 하나씩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자 3호는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오는 여자 1호를 보고 "역시 여자는 꽃이고 봐야 되는구나"라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사진=SBS '짝'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여자 3호, 당신의 매력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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