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 덤블링녀
[한국경제TV 박정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젤리데이 트램펄린 이벤트 참가자 중 커플로 추정되는 한 남녀의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 중이다.
행사 진행자인 MC의 '시작' 구령과 함께 남녀가 트램펄린 위에서 함께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심을 채 잡지 못해 덤블링 위를 헤매며 동전을 쏟는 남성과 달리 짧은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천사 날개를 단 여성은 트램펄린 위를 가볍게 앉았다 튀어 오르며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였다.
여느 참가자들과 다름 없을 줄 알았던 그들의 모습은 트램펄린을 점핑하던 여학생이 순식간에 360도 공중 회전을 하는 순간 지켜보던 주변인과 영상을 접한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여학생의 놀라운 덤블링 솜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몇 초 지나지 않아 또 한번 공중회전을 돌면서 젤리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던 MC도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이대생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영상을 지켜본 많은 네티즌들도 진짜냐 합성이냐를 놓고 영상의 진위를 논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촬영된 영상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상 속 공중 2회전으로 반전을 보여준 이대 덤블링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