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MBA과정, 해외 대학 석사학위까지 복수취득

입력 2013-05-29 10:14


Global MBA 및 CAU Leader MBA 과정 6월 13일 입학설명회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국내MBA와 중국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MBA과정 신입생을 모집하며 6월 13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MBA는 Global MBA(Full-time)와 CAU Leader MBA(part-time)으로 운영된다. 이 중 Global MBA는 △CAU Finance 과정 △CAU-FUDAN Finance 과정 △CAU-Fudan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CAU Finance 과정은 재무/금융특화 MBA로서 금융시장, 금융산업, 금융상품, 금융제도 등 금융과 관련된 전 영역에 대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금융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조달청장과 현대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최경수 교수,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인 전병서 교수 등의 교수진이 현장감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또한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작년 한 해에만 재학생의 50% 가량이 국내외 금융권에서 인턴십을 진행한 바 있다.

CAU-FUDAN Finance MBA은 현장 경험을 갖춘 중국금융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중앙대 campus에서 1년 동안 재무/금융에 특화된 모듈을 수학하여 Finance MBA를 취득하게 되고, 나머지 1년은 중국 Fudan대학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졸업 시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CAU-Fudan과정은 중앙대에서 경영학 심화모듈을 1년 동안 공부하고 Fudan 대학에서 경제학석사 과정을 거친 뒤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 따르면 경영학 분야의 지식과 신흥시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공계 졸업생들이나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인문학 전공자들에 적합한 과정이다.

대학원 관계자는 "상해에 위치하고 있는 Fudan 대학은 중국 상위 3위권 안에 손꼽히는 명문대학으로 전세계에서 온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대학"이라며 "CAU-FUDAN 복수과정 학생에게는 거주 기간 동안은 Fudan 대학의 기숙사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Leader MBA은 커리어 구축 및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원하는 직장인을 위한 과정인 만큼 야간&주말 모두 진행된다. 일반경영을 비롯해 마케팅, 재무정보/자산관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경영 등의 세부전공 과정을 운영한다. 더불어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 위주의 교과과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직장인들이 실무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대학교 MBA과정 원서접수는 6월 30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http://mba.ca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