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홍제동에 대학생 연합기숙사 '1호' 착공

입력 2013-05-29 11:00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제1호 대학생 연합 기숙사가 들어섭니다.

국토교통부는 저소득 가구·지방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주거안정을 위해 내년 8월 입주하는 캠퍼스 밖 최초의 기숙사를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159억원의 '홍제동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국토부와 교육부, 기획재정부, 서대문구청이 협업해 국·공유지에 공공기금 장기 저리 지원을 통해 건설하는 기숙사입니다.

입주 대학생들은 사립대 평균 민자기숙사비인 32만원보다 13만원이 저렴한 월 19만원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정부는 2017년까지 총 2조3천억원을 들여 8만여명 추가수용을 목표로 대학생용 공공임대주택과 대학생 기숙사 건립 지원을 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