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천명’ 촬영 중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사비로 운동화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그의 훈훈한 마음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큰 일교차와 바쁜 일정 속 밤샘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제작진들에게 그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직접 운동화 선물을 준비한 것.
이동욱 소속사 측은 29일 “KBS2 수목사극 ‘천명’에서 애끊는 부성애를 가진 최원 역을 열연해 찬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동욱이 촬영장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는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선물을 위해 사비 2000여 만원을 들여 약 200켤레의 운동화를 준비했으며 일일이 신발 사이즈를 조사하는 정성을 보이는 등 스태프 챙기는 마음씨가 극 중 딸을 극진히 챙기는 최원의 마음씨와 오버랩 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욱이 준비한 운동화 선물에 감동받은 촬영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현장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선물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자는 제안에 이동욱은 쑥스러워하며 사양했다는 후문이다.
스태프들은 “촬영장에서 제일 듬직한 동욱씨가 직접 선물까지 준비해서 정말 감동받았다”며 “딸인 랑이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을 꼼꼼히 챙기는 그의 세심한 배려에 늘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통큰 동욱씨”, “사비로 선물을 하다니 역시 이동욱 멋지다”, “연기도 잘하고 세심한 배려까지 완전 매력남!”, “촬영장 분위기 너무 훈훈하다”, “최원 나으리 저도 선물 주세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