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부품 설치로 신고리 1·2호기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한국전력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5분 현재 한국전력은 어제보다 1000원, 3.49% 떨어진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원자력 안전위원회는 신고리 1ㆍ2호기, 신월성 1ㆍ2호기에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제어 케이블이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원전을 잠정 가동중단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증권업계에선 이번 사태로 원전 가동률 하락에 따른 한전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단기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