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히타치 자동차부품사업 무상 인수

입력 2013-05-28 18:42
수정 2013-05-28 18:43
LS엠트론이 히타치전선으로부터 자동차 브레이크 호스 사업을 무상으로 인수합니다.

히타치전선이 LS엠트론에 이관하는 자동차 브레이크 호스 부문은 세계 점유율 1위로 연매출 3천억원 규모입니다.

LS엠트론이 기존에 운영하던 자체 브레이크 호스의 매출은 250억원 수준으로, LS엠트론은 이번 사업 이관으로 인한 시스템 정비를 201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LS엠트론은 히타치의 해외 공장도 일부 인수해 수출 비중을 50%에서 2015년엔 90%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히타치는 영업 마진이 1% 안팎으로 박한 해당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하면서 30년 넘게 기술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LS에 사업을 넘기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