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만 발리 가니? 발리 여행 Tip

입력 2013-05-28 17:07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장동건-고소영, 윤형빈-정경미, 이용규-유하나...이 커플들의 공통점은 허니문 여행지로 발리를 선택했다는 것.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며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스타들의 화보 촬영지나 휴가지로도 발리가 많이 선택된다.

조용하고 한적한 휴양지의 느낌으로 둘만의 추억을 쌓기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에 신혼여행으로 딱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발리의 밤을 즐기기 위해 젊은 연인들과 친구들의 여행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낮에는 휴양을 하고 저녁에는 발리의 핫스폿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다.



보통 발리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부분이 숙소다. 풀빌라와 리조트가 많은 발리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발리여행전문 프리윌투어 관계자는 “리조트와 풀빌라 선택에 고민이 될 때는 자신의 원하는 일정에 따라 가장 잘 맞는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여행을 간다면 풀빌라보다는 대형리조트를 선택하는 것이 가격이나 재미 면에서 모두 좋다. 발리의 리조트의 경우 대부분이 전용 비치를 끼고 있고 유명 체인 리조트들이 많아 관리나 시설 면에서 우세하다.

풀빌라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불필요한 일정을 줄이고 풀빌라 안에서 만끽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 휴가 내내 풀빌라에서 지내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 풀장, 스파시설, 초대형 뷔페 등이 구비돼 있다.



발리여행을 떠날 때는 간헐적으로 오는 소나기에 대비해야 한다. 발리는 10월부터 3월까지는 우기, 4월부터 9월까지는 건기로 구분되지만 우기와 건기가 정확하지 않은 편이다. 우기 때도 주말에만 비가 잠깐 오는 경우가 있으며 우기라 할지라도 짧은 열대성 소나기인 스콜이 한두 차례 지나간다. 때문에 우산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발리의 온도는 습도가 살짝 높은 편이지만 바닷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훨씬 낮다. 걸칠 긴팔 옷 하나 정도는 챙겨야 한다. 또한 발리의 물은 석회질이 많은 편이라 양치질을 할 때는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고 생수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발리에 가서는 오토바이와 차량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나 차량은 운전석이 한국과는 반대 방향에 있기 때문이 길을 건널 때도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프리윌투어)

songy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