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유일하게 동결을 주장한 소수의견의 주인공이 문우식 금융통화위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공개한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문우식 위원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명백한 반대를 표시하고 금리를 동결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한은이 추천한 금통위원인 문 위원 마저 김중수 총재와 다른 주장을 하면서, 이미 김중수 총재의 리더십이 치명상을 입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강력히 금리동결을 주장했던 김중수 총재가 돌연 금리인하로 방향을 튼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은의 신뢰도에도 타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