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정부·공공기관 '슈퍼갑'..사회 악영향"

입력 2013-05-28 15:14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정부·공공기관의 '슈퍼갑' 위치가 아직 남아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출범 1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공공 발주와 근로조건 등에서 "아직도 정부가 '슈퍼 갑'으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적 영역의 경제민주화 뿐 아니라 정부와 국가 측면에서 더 민주화 돼야 하는 부분은 없는가를 면밀히 분석하고 시정해 정부와 국가 입장에서 경제민주화 동력을 창출하고 모범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