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 6월 공식 출범

입력 2013-05-28 14:12
수정 2013-05-28 14:13
새 정부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을 실현하기 위한 대통령 정책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가 다음달에 공식 출범합니다.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화융성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심의ㆍ의결했습니다.

정부는 이 규정에 따라 민간위원 인선과 설치준비에 박차를 가해 다음달 중에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화융성위는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20명 이내의 민간위원(임기 1년, 연임 가능)으로 구성ㆍ운영되며, 위원은 원로ㆍ중견ㆍ청년층 및 장르별로 다양한 문화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위원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필요한 경우 분야별로 전문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정부 부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당연직으로 참여합니다.

청와대는 문화현장에 대한 대통령의 눈과 귀가 되는 동시에 문화융성을 위한 주요 정책 등에 대한 대통령 자문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문화를 통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문화융성 시대를 열어갈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새 정부들어 신설되는 위원회는 국민대통합위와 청년위를 합해 3개로 늘어납니다.